[날씨] 오전까지 장맛비...영동 내일까지 100mm↑ / YTN

2019-07-10 41

목요일 출근길, 남부 지방은 비가 그치고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상암동은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 지방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간 영동 지역에 약 200mm의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 산간 미시령에 191mm, 강릉 옥계면에 131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반면 서쪽 지방인 서울 관악구에는 20.5mm의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강원 북부 산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 100mm 이상, 강원 영동에 30~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오늘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 이남 내륙에는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며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 26도, 광주 28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초복'인 내일은 다시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장마전선은 주말 동안 제주도에만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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